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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 (9번째) 이야기, wishes

일상

by chasyu 2024. 5. 19.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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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트랙 FINAL FANTASY XIII-2  Wishes
두번째 트랙 FINAL FANTASY XIII-2  Etro’s Champion

<이번편은 생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12일


약간의 잠수기간에 어딘가에 긁혀있었다.
아마 엄마랑 또 싸운듯…해서 잠수를 탔다 한 이주동안?
그냥 연락을 아예 안받고 잠수를 타서 할머니가 엄청 뭐라했다.
(나의 성격적인 단점은 잠수이다. 이 잠수를 타는 성격때문에
많은 주변인들이 엄청난… 상처를 받았다고 들었는디)

난 이 잠수타는 성향을 고치지 못하고 있다🥹
고치려고도 했는데, 난 화가너무 나면 회피한다.
대화도 하기싫고 그런 부분때문에…


스카는 계속 계속 나갔다. 일도 계속 주에 한두번씩 하면서

4/18일


그리고 스카에서도 왕창 맞물리는 사람도 있었고.
기싸움을 했다고 한다… 지금은 더이상 스카에 나가지 않아…

4/21일


할머니가 서울가 있는동안 지방에 혼자 덜렁 남아있었고
너무. 외로워서 카공을 엄청 다녔다.
밥도 내가 스스로 다 해야했었고, 배달도 엄청 시켰고
저녁에는 공부하고 유튜브 보면서 외로움을 왕창 달랬다.
+잘때 눈물도 살짝 흘렸다.

4/22일


꾹 참으며 달렸다. 노베이스부터 교재를 꼼꼼히 읽어서
이제는 2회독째다. 엄청 엄청 했다. 하나도 하나도 몰라서
손가락으로 읊어가면서 읽고 또 읽었다. 🥲


영화관에서 만난 동생이 일본여행갔다고 이렇게 챙겨줬다.
(군대갔음, 이 에피소드도 나중에 적자) 얼마나 마음씨가 착한지.

일하며 만난 친구랑 범죄도시4도 관람했다. SU군이라고 지칭하자면 이친구도 전공 + 개발자이다.
이번주에 잠시 내려온거라 같이 시내 사거리에서 헤어질때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영화다보고 같이 서점에서 샀다.
못말리는 아가씨같은 그런 밈말고 진짜 집사… 봅시다.
집사밈때문에 킹받아서 흑집사도 제대로 몰입이 안됨.

4/26일 MY B-DAY


케이크를 급하게 주문해서 찾았다.

내 생일인데 사실 이때까지 부모님이랑 잠수를 탔다…
부모님은 내생일에 용돈을 그냥 보내셨다 🥹
(나 진짜 불효자) 연락도 문자도카톡도 안보고 연락두절이니까


이때 할머니랑 둘이서 케이크 커스텀해서 먹었다.
이날은 일도 쉼. 왜냐고? 내생일이니까 ㅋㅋㅋㅋㅋ


역전재판은 생일전에 중고거래했는데 마침 시기좋게 배달온것!
그외에도 이모가 스벅기프티콘이랑, 친구가 커피잔도 보내주고
문상이랑, 비타민도 받아서 너무 고마웠다🥺


살아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농담식으로 말하자면 세이브 포인트없는 노데스 레벨링이라는.
주변 사람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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